카페에서 신제품 소식을 듣고,
그동안 눈여겨 보았지만 구매하지 못했던 DelGuard 제품을 꼭 구매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공식유통사에서는 언제 입고될지도 모르고, 공식홈페이지를 봐도 신제품에 대한 소개도 없었기에
아..시장에 제대로 풀릴려면 한 1년은 기다려야 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제품 샤프 펜슬 하나를 시장에 풀기 위해서 마땅하게 지불해야 할 비용과 기획단계에 소비되는 비용까지 생각한다면
수입하고 시장에 공급하는 기간이 더 길어질 것이고
또 그 이익이 적다면 수입을 하지 않는 것도 기업생존의 필수조건임을 이해 못 하는 바 아니지만,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충족한 결과를 주는 것도 기업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때마침..승진문구(공식유통사가 얼마나 거대한 조직인지는 모르겠으나)의 빠른 물품공급은
필기구 매니아로서 감사함과 함께 운영자께서 소비자의 관심이 무엇인지 귀를 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이점에 있어서도 고밉게 생각합니다.
공식수입제품이 있음에도 더 많은 차익을 위해서 같은 상품을 팔고 있는 것이 아니니.
적어도 쌈마이라는 것은 아니죠...(^^)
반면, 돈이 되니까 수입하는 것 아니겠냐 라고 하시겠지만,
본인은 이미 직수하여 사용하고 있었고,(물론 승진에서도 다른 칼라로 구입)
그가격은 이 제품에 관심있는 분이면 얼마인지는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물량을 대량으로 수입한 것도 아니기에
(판매등록 후 매진된 시간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고, 특히 제품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하여)
매입단가의 에누리도 없었을 것으로 예상한 바, 기타 운송비와 도착시간까지 생각한다면.....
가격에 대한 논쟁은 더 말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요...
공식유통사에서 '공식수입품이 아니므로 AS 뭐 기타 등등을 책임질 수 없습니다' 라고 말 할 것이나 아니라,
이런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를 먼저 알리고,
수입은 어느 정도 시점에서 되겠습니다,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수입하겠습니다를 먼저 게시하면 더 좋은 모양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식유통사에서 못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소비자로서는 승진문구에 감사할 따름이죠.
게다가 승진에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반품이나, 교환을 거부하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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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샤프를 좋아하는 한 사용자로서 공식업체의 Lx 제품에 대한 글을 읽고 약간 실망하여 사용후기 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었습니다.
간단하게 제품사용 후기를 남기자면, 쿠루토가의 외형은 카피했으나, 성능에 있어서는 역대 델가드 제품 중 최고며
그립감, 필기감, 노크감 모두 만족할만 하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으로 쿠루토가와 성능을 견줄 수 있겠느냐라고 물어보신다면
가능할 것 같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참고, 델가드 전용샤프심사용에 대해서; 델가드 전용샤프심도 사용하였으나, 민감한 사용자가 아니면 드라픽스 샤프심과
크게 그 느낌이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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