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날 위와같이 주문한 한 사람입니다.
여러가지 물품을 함께 주문해서 5만원 가량 주문했는데요.
그중 펜텔 그래프 기어 500이 촉이 휜데다 안에 무엇인가 낀 채로 왔더라구요.
게다가 주문한 필통은 이미지와 전혀 다른 물품이 왔구요.
속상한 마음에 전화를 했더니,
필통은 가격이 올라서 바뀐거다. 걍 보내면 환불해주겠다.
샤프는 자기들이 검수할때는 아무런 이상 없었다. 그러니 일단 보내봐라 이런 식이더라구요.
중요한건,
그 와중에 이미지랑 다른 물품을 보낸 점에 대해서는
전 한마디도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이왕 온거고 마음에는 안들지만 환불하고 이런거 귀찮아하기도 해서 그냥저냥 필통은 쓰겠다고 했는데
샤프는 휘어서 사용이 불가능하겠더라구요.
착불로 택배 보내라길래 알았다고 하다가, 제가 늘 집에만 붙어있는 사람도 아니고,
솔직히 대한통운 택배 신청해놓고 아저씨 올때까지 어찌 기다립니까.
귀찮기도 하고 해서 편의점 택배로 제가 선불로 택배를 보냈어요.
보낸게 18일 쯤인데 아니 어찌된게 이번주 화요일이 될 때까지 뭐 이렇다 할 답변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화요일날 확인 전화를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한다는 말이 자기네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이런식의 뉘앙스의 말만 계속 반복하더라구요.
그래놓고 물건이 잘못된걸 보낸게 아니니 어떻게든 쓸수 있게 만들어 보낼테니
택배비는 부담해라. 라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솔직히 택배 열자마자 확인했는데 휘어있었고
위에 그림에 보다싶이 저렇게 샤프로 찍힌 자국이 상자에 있다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상자가 완전히 파손된게 아니면 그렇게 휠 리가 없다고 하면서 무조건 제 잘못인것 처럼 몰아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화를 냈더니 아 그러면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해라.
우리는 동영상 다 찍어놨고 검수자 확인도 다 받아놨으니 자기들은 무서울 거 없다 라는 식으로 또 말하더라구요.
일단, 고객이 보낸 물품을 확인했고
그 물품에 대해 할 말이 있으면 고객한테 전화를 해서 안내를 해야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거의 일주일 이상 기다리다 영 답이 없길래 전화를 했더니 이런식의 대응이었습니다.
솔직히 6000원 짜리 샤프 사면서 택배비를 거의 물건 값 동일하게 내는 것도 억울하구요.
막말로 택배비 아끼려고 50000원 이상 구매한 것도 있는데.
게다가 제가 응대하시는 분에게 일단 사과는 있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냐고 (우리는 잘못없다. 할테면 해봐라 식) 그랬더니
자기네들은 원래 사과 안한대요..ㅎㅎㅎㅎㅎㅎ 와 나 진짜 어이가 없어서...
그래놓고 마지막에 자기 말투가 거슬렸으면 죄송하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누가 누구한테 물건을 산건지 ........
그리고 중요한건,
이 샤프 언제까지 수리해서 보낼거다 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하나의 언급도 없었다는 점..........................................
단 하나도 없었다는 점..................................................................................
또 망부석 마냥 기다려야 한다는 점...........................................................
혹시 배송하는 업체에서 물건을 좀 험하게
다루신건 아닌지...